가을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일단 고속도로를 타보지 라고 시작했는데 동쪽 끝까지 갔습니다.
사실 뭐 만만한게 동해바다이긴 합니다.
🙂
사진기며 먹을거리며 옷이며 아무 것도 준비되지 않아 오히려 홀가분했습니다.
맥주 거품 같은 진한 포말에 갈증을 느꼈습니다.
아직도 가을 바다에 들어가서 노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뜨거운 피가 흐르는 사라들입니다.
여전히 밤 바닷가에서는 폭죽이 터집니다.
여전히 먼 바다를 내다보며 뭔가를 속삭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는 길은 비가 와서 힘들었습니다만, 오는 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가을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위드 훔" 이 빠져 있군요.. 가을바다를 혼자 가지는 절대 않았을 것이고~! '위드 훔?'
/제이맨 : 블로그에 사생활 노출하지 않습니다만, 알려드리지요. 그녀. -_-V
여전히…나두 바다가 그리워
부러워요!!!!! 정말 인간답게 사는거같단 말야
/qnee : 오랜간만이야, 김군 연애하느라고 채팅할 틈도 없네~ 아주우~ 🙂
요다옵! 연애하느라 나한테 말도 안걸어주고 그랬던거야? 아주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