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을 이겨낸 사람들 : 환자와 가족이 전하는 생생한 질병 체험담
암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지만, 세번이나 수술을 받고 나니(대장암 한번, 조기 위암 한번, 2기 위암 한번) 이번에는 돌다리도 두드리는 조심성이 생겨서 가능한… 더 보기 »위암을 이겨낸 사람들 : 환자와 가족이 전하는 생생한 질병 체험담
암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많이 알고 있지만, 세번이나 수술을 받고 나니(대장암 한번, 조기 위암 한번, 2기 위암 한번) 이번에는 돌다리도 두드리는 조심성이 생겨서 가능한… 더 보기 »위암을 이겨낸 사람들 : 환자와 가족이 전하는 생생한 질병 체험담
’10대와 함께 읽는 세상에서 가장 쉬운 불교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있어 입문을 위한 학습을 위해 읽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이 심히 괴롭던 때에 (지금도 평화로운 것은 아니지만) 명상,… 더 보기 »벼리는 불교가 궁금해
2021년 11월 수술을 마치고 요양병원에 입원하면서 여유 시간에 ‘캘리그라피’라는 걸 해봐야겠다 싶어서 다이소에 들러 쿠레타케 붓펜 22호와 공책 하나, 색깔펜 몇개를 샀습니다. 글씨를 잘 쓰는… 더 보기 »내 손글씨로 완성하는 캘리그라피
다자이 오사무는 ‘인간 실격’ 이후 틈날 때마다 찾아 읽는 작가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는 자살을 많이 시도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묘한 호감을 가졌었지만, 다자이 오사무는 그 누구보다도… 더 보기 »갈매기·산화·수치·아버지·신랑 : 다자이 오사무 단편집
이 책을 쓴 발레리 드라마르는 동물행동 전문 수의사입니다. 프랑스에서 동물행동만 진료하는 동물병원을 앞장서 열었고 15년 넘게 고양이의 행동장애를 치료하고 있어요. 그래서 고양이가 무슨 말을 하는지… 더 보기 »고양이 집사 자격 시험
그냥 만화책으로 봐도 재미있습니다. 집에 알러지 있는 사람이 두명이나 있어 고양이를 키우진 못하지만 고양이는 정말 매력적인 동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됐습니다. 그간 SNS에서 즐겁게 봤던… 더 보기 »고양이는 처음이라 : 고양이를 제대로 이해하는 법
헤밍웨이는 좋아하는 작가 중의 하나인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헤밍웨이가 요리책을 쓴 적이 있나?’하는 궁금증으로 열어봤다가 이내 그의 문학 세계에 등장하는 요리와 술을… 더 보기 »헤밍웨이의 요리책
2010년 11월 인터뷰이니 10년이 지났다. 와닿는게 많아 슬프고 그 마음의 일부는 이해할 수 있어 옮겨둔다. 원문: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1/21/2010112101107.html [최보식이 만난 사람] 정신분열증… 11년 만에 시집을 낸… 더 보기 »[옮겨두기] 최승자 시인의 인터뷰
서래마을의 프랑스식 디저트 전문점 오뗄두스의 정홍연 셰프가 소개하는 구움과자 레시피입니다. 오뗄두스(프랑스어로 달콤한 호텔)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책에 소개된 디저트들은 구미를 당기고 레시피에 소개된 사전 느낌의 사진과… 더 보기 »오뗄두스의 클래식 구움과자
이미 고인이 된 에코의 신작이 보이길래 냉큼 주문했는데, 읽어보니 초등학생을 위한 우화였다. 2학년 정도만 되도 충분이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었다. 사람들 사이의 다양성을 서로 존중해야… 더 보기 »움베르토 에코의 지구를 위한 세 가지 이야기
‘계획 생육’은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이다. 부부는 2명의 자녀를 출산할 수 있고 그 이상 넘어가는 아이는 호적에 올릴 수 없다. 남자들은 정관 수술을 받아야 하고 여자들은… 더 보기 »개구리. 모옌
아무 생각 없이 집어든 책인데, 산업 디자이너의 역할이 무엇인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지 알게 되었다. 사람들이 개별적으로든 집단으로든, 우리가 만든 물건에 올라타거나, 깔고 앉거나, 쳐다보거나,… 더 보기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백영옥의 말과 글] [45] 대접과 대접받음 백영옥 소설가입력 2018.05.05 03:12 시인 바이런은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즘 자고 일어나니 나락으로 떨어진 이도 많다. 수많은 미투… 더 보기 »[옮겨둠] 대접
한동안 잊고 지냈던 하드보일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하드보일드의 매력은 군더더기가 없다는 점이다. 다 잡은 악당 앞에서 일장 훈계를 늘어 놓으며 빈틈을 보이다가 역습을 당하는 따우의… 더 보기 »악의 사슬. 리 차일드
“영 페미의 최전선” 자극적이지만 작품을 평가절하하는 띠지였다. 저 문구는 이 책을 읽을지 말지 망설이게 만든다. 보통 화제가 되는 무언가에 기대는 작품들은 스스로 품질 불량임을 입증하는… 더 보기 »다른 사람. 강화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단편, 지옥변을 읽었다. 그 짧은 단편을 읽으면서 그가 주장하는 예술 지상주의가 무엇인지 눈 앞에서 설명을 듣는 것처럼 확실하게 알아 들었다. 요시히데가 바라보는 불타는… 더 보기 »지옥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자기 계발서는 읽지 않지만, 최근 온라인 회의가 잦다보니 회의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찾게된 책이다. 2년차 신입 사원 아오이가 회의 문화를 개선하는 과정을 그리면서 효과적으로… 더 보기 »회의 퍼실리테이션
세 번역이 모두 그르지 않은 것은, 고대 희랍인들에게 아름다움과 어려움과 고결함이 아직 분절되지 않은 관념이었기 때문이다. 모처럼 마음이 따뜻해지는 소설을 읽었다. 말을 잃은 여자와 눈을… 더 보기 »희랍어 시간. 한강
삶은 위태롭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 삶의 이면은 살얼음처럼 아슬아슬하다. 아주 작은 진동에도 깨질 수있고 한번 깨지면 되돌릴 수 없다. 그 균열은 삶을 송두리째… 더 보기 »삶의 이면 – 한강.채식주의자
저자가 철학자들에게 받은 인상을 그대로 옮겼다는 말에 집어들었는데, 명료함과 단순함이 매우 맘에 들었다. 예를 들면 이런 표현들. ‘ 과학자들은 알기를 원하고, 신학자들은 믿기를 원하고, 철학자들은… 더 보기 »10. 오, 철학자들